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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1화 리뷰. 공유 좀 치네? 스포 있음.

gomplayer 2024. 12. 27. 17:15

 

 

대망의 넷플릭스 전 세계 최대 기대작 오징어게임2 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일단 어제 개인 일정으로 늦은 귀가를 하는 탓에 1화만 일단 보았는데요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1화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화. 빵과 복권
 
시즌2 1화의 시작은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성기훈(이정재)이 미국행 비행기를 출국을 앞두고 프론트맨(이병헌)의 전화를 받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돌아가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돌아온 성기훈은 사람의 목숨으로 유희를 즐기는 오징어게임 주최자,시스템에 대해 환멸을 느껴 본인이 이 지옥같은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가려 하는 성기훈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그리고 형 프론트맨인 이병헌의 총에 맞고 바다로 떨어진 황준호(위하준)은 한 어부(오달수)가 우연히 발견해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이후 겨우 눈에 뜨고 일상 생활로 돌아왔지만 사건의 충격 , 본인이 보고 목격했던 오징어게임이 펼쳐졌던 섬의 이야기를 입증할 길도,섬도 사고의 여파로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 포기하고 교통계로 스스로 요청하여 강력계를 떠납니다.
한편 성기훈도 다시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딱지맨(공유) 를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합니다. 시즌 1에서 본인이 빚을 졌던 사채업자에게 빚도 갚고 오히려 임금을 주고 공유를 찾는데 사력을 다합니다. 그렇게 3년 가까이 쫓아다닌 결과 딱지맨을 찾을 수 있었고 다시 찾은 딱지맨은 예전과 똑같이 벼랑 끝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딱지치기로 오징어게임으로 초대하고 있었습니다. 1화에선 이 딱지맨 서사에 대해서 중점으로 보여주었는데요, 기훈이 고용한 사채업자들이 딱지맨을 미행하며 본 딱지맨의 모습은 정말 미친놈(?)이 아닌가 할 정도로 싸이고패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탑골 공원에서 노숙자들 상대로 빵과 복권을 보여주며 원하는 것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데요, 대부분의 노숙자들은 빵대신 복권을 노립니다. 그렇게 대부분의 노숙자들이 복권을 선택한 덕분에 많은 양의 빵이 남게 되지만 배고픈 노숙자들 눈앞에서 선택하지 않은 이 빵을 바닥에 버리며 발로 무자비하게 밟아 쓰레기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장면으로 딱지맨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지 않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미행을 하지만 딱지맨에게 들키게 되고 싸움까지 잘하는 딱지맨을 사채업자 2명을 기절시킨 뒤 한 건물 안에 두손 , 두발을 묶어 의자 앉혀 마주보게 앉힙니다. 그러곤 총을 꺼내 총알 한방만 넣은 권총을 가지고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 방식은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로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한명이 지게 되며 공유가 게임에서 진 사채업자를 총으로 죽이게 됩니다. 남아 있는 한명에게 성기훈 정보를 얻어 성기훈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성기훈은 오래 된 모텔을 인수해 살고 있었는데 이 모텔에서 기다리던 딱지맨과 조우하게 되죠. 그렇게 둘은 얘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딱지맨은 본인이 어떻게 딱지맨이 되었는지 얘기를 해주며 오징어게임에 대해 반감을 가진 성기훈을 이해하지 못하고 너도 똑같다 라고 얘기하며 성기훈에게도 러시안룰렛 게임을 제시합니다. 받아들인 성기훈. 긴장감이 흐르는 게임 속에 결국 성기훈이 승리하게 되며 공유는 스스로 방아쇠를 당겨 죽게 되면서 1화는 마무리 됩니다.
 
 
1화 후기
 
아직 1화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2가 이렇다 , 저렇다 할 수는 없는 상태지만 예고편과 1화 속 성기훈의 행동들을 봤을 때 답답한 부분들이 보여 우려도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1화에서 돋보였던건 딱지맨 공유 였습니다. 딱지맨의 사이코패스를 연상케 하는 연기는 섬뜩할 정도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공유가 싸이코패스 작품도 하나 찍었으면 라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마지막화 까지 공개가 된 만큼 빠르게 감상 후 최종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